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수영

 

수영

수영은 고정된 의지점이 없으며 신체 지지의 부담감이나 체중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장애인들에게 수영은 아주 용이한 스포츠이다

 또한 생활체육으로서 이미 전국적으로 활성화되어 있고 일반 수영장을 그대로 사용하므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1. 경기장

시각장애인 수영경기는 일반 수영장을 그대로 사용

패럴림픽, 세계 선수권대회는 8개의 레인이 있는 25미터 또는 50미터 수영장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모든 경기에는 반드시 전자타이밍시스템이 설치되어야 한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경기 레인의 바깥쪽으로 0.2미터의 공간 필요하다. 만약 공간 활용이 용이하지 않다면, 바깥 레인이 스플래쉬 레인 역할을 할 것이며, 경기 중에 어떤 등급의 선수에 의해서도 사용될 수 없다.

     

   2. 세부종목 및 등급분류

등급은 눈의 최고 시력에 의해 B1/B2/ B3로 분류된다.

B1으로 분류된 선수는 종목이 통합된 경기를 포함하여 모든 경기에 불투명 고글을 사용해야한다. , 고글을 착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두 눈 혹은 안면에 보철을 하고 있는 선수는 제외된다.

개인경기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혼영으로 나뉘며, 릴레이의 경우 자유형과 혼영으로 구분된다.


   3. 경기방식 및 특징

태퍼는 나라에서 지정한 수영선수 보조로 선수의 눈 역할을 하여 선수를 태핑하는 것을 책임지며, 한 팀으로 역할을 맡는다. 태퍼는 B1 선수와 시작 플랫폼에서 함께하며,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에 대해 선수에게 구언으로 알려줄 수 있다. 태퍼는 개인경기와 릴레이경기에서 선수가 끝점에 도달하고 있음을 바통을 통해 알려준다. 태핑 장치는 안전 팁이 부착되어 있는 바통이나 막대기. 선수의 안전을 위하여 태핑 장치는 기술 대표에 의해 승인되어야 하며, 단단하게 끝이 처리된 막대기를 권장하고 있다. B1 선수에게 태핑은 의무적이며, B2/B3 선수에게도 허락되기도 한다.

보조선수는 선수를 코치하지 않으나 태퍼는 릴레이경기 중 다음 선수를 구언으로 지시할 수 있으며, 팀의 포지션과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선수가 잘못 출발한 경우, 올바른 레인으로 돌아오라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자유형, 평영과 접영 경기는 스타팅 플랫폼이나 플랫폼 옆 또는 물 안에서 시작할 수 있다. 물속에서 시작하는 선수는 스타팅 신호가 주어지기 전까지 한쪽 손으로 수영장 끝을 잡고 있거나 스타팅 플랫폼을 잡고 있어야 한다. 스타트나 회전 도중에 선수가 잘못된 레인으로 들어가는 파울이 발생할 경우, 그 레인에서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허락되며, 원래 레인으로 돌아와야 구두로 지시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