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골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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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볼은 시각장애인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로서 시각장애인이 체력을 향상하고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재활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며 나아가서는 단체경기를 함으로써 함께 어울려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경기이다.
골볼 경기는 3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2팀에 의하여 진행되고 각 팀당 최대 3명까지 선수교체가 가능하다. 경기는 실내 마루에서 진행되며 센터라인에 의하여 크게 두 구획으로 분리된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행해진다.
전맹과 약시의 구분 없이 통합등급 경기로 모든 선수가 눈가리개를 착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시각장애인이 골볼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전국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인정되고 있다. 우리나라 골볼의 수준은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위치에 있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아직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 경기장
경기장의 크기는 길이 18m 넓이 9m의 마룻바닥이다. 직사각형의 코트는 중앙에 센터라인을 중심으로 길이 3m 간격으로 중립지역 렌딩에어리어 팀 에어리어로 각각 나뉘며 팀에 어리어 내에는 선수 포지션 라인이 그려진다. 경기장 안의 라인표시는 시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0.05m 넓이의 테이프로 표시하며 테이프 밑에 0.003m 굵기의 끈을 넣어 촉각적 느낌으로 알 수 있어야한다.

 

   2. 세부종목 및 등급분류
골볼 종목은 통합등급으로 라운드 로빈방식의 토너먼트로 경기가 운영된다.

 

   3. 경기방식 및 특징
골볼 경기의 볼 속에는 소리 나는 방울이 들어 있어 공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난다. 볼의 무게는 1250g이며 둘레는 약 76cm이고 표면에 약 1cm직경의 구멍이 8개가 있다. 볼의 재질은 고무로 IBSA스포츠 기술위원회가 정하는 강도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