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볼링

 

볼링

볼링은 국내 시각장애인 생활체육 중 가장 활성화된 종목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장애인아시아게임 대회마다 여러 금메달을 안겨주는 효자종목 중 하나이다.

경기는 비장애인 볼링과 동일하게 진행되나 B1 선수의 경우, 가이드레일이라는 투구 보조기구를 이용하고 투구보조자가 남은 핀의 개수와 위치를 말로 설명해준다.

 

   1. 경기장

토너먼트가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최소 24개 이상의 레인 확보되어야 한다. 2개의 볼링장 사용 시, 작은 볼링장은 최소 20 레인 이상, 큰 볼링장은 최소 24레인 이상이 확보되어야 한다.

또한 선수들을 위한 가이드레일 설치되어야 하며, 볼과 가이드레일을 하루이상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2. 세부종목 및 등급분류

볼링의 세부종목으로 스크래치와 핸디캡이 있으며, 단식부터 4인조까지 가능하다. 선수의 시력에 따라 B1/B2/B3로 나뉘며, B1 선수는 어프로치선상까지 안내자를 동반할 수 있다. 하지만 어프로치선상에 정렬된 후에는 어떠한 코치 행위도 허락되지 않으며 이후에 가드레일을 잡고 어프로치를 수행해야 한다. B2/B3 선수도 가이드레일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외에 시설물에 대한 어떠한 시각적 변형도 허락되지 않는다.

   3. 경기방식 및 특징


  볼링은 일반 경기방법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가드레일을 잡고 어프로치를 수행한다. 모든 선수는 경기위원회에서 지명한 안내자의 안내를 받아야하며, 안내자는 남아있는 핀의 숫자를 말하고 점수를 알려준다. 선수가 어프로치를 시작한 이후, 경기안내자가 말 또는 신체적으로 투구하는 행위를 지도하면 부정투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