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유도

• 유도

 

유도는 개인운동으로 대인을 상대로 하여 메치기, 누르기, 조르기, 꺾기 등의 기술로 승패를 겨루는 투기 종목이다. 비장애인 경기와 동일하나 도복을 잡은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는 점이 다르다.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이며, 대한민국 시각장애인 선수가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기도 하다

 

 1. 경기장
경기장의 크기는 최소 14m X 14m, 최대 16m X 16m이어야 하며, 매트는 국제유도연맹에서 공인된 제품으로 녹색의 다다미 또는 이와 유사한 재질로 하여 탄력성 있는 마루 또는 플랫폼 위에 설치되어야 한다.
경기장은 장내와 장외 두 지역으로 나뉘며, 1m 폭의 적색 위험지대로 구분된다. 장내의 넓이는 최소 8m X 8m, 최대 10m X 10m이며, 장내에는 위험지대까지 포함된다. 장외는 3m 폭의 안전지대를 말한다.
백색 테이프를 경기장 중앙에서 1m 떨어진 곳에 부착하여, 주심의 오른쪽에 청색, 왼쪽에 백색을 표시한다. 이를 선수가 경기를 시작하고 종료하는 위치로 활용한다. 또한 경기장과 선수가 부딪칠 수 있는 장애물 사이는 1m 거리가 확보되어야 한다.

 

   2. 세부종목 및 등급분류
등급분류는 B1/B2/B3로 나누어지나 모든 등급의 선수가 동일 경기를 겨룬다.

 

   3. 경기방식 및 특징
선수의 최소 레벨은 갈색벨트(brown belt)이다.
팀 경기의 경우, 최다승을 거둔 팀이 우승으로, 승수가 같은 경우에는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한다. 동률인 상황에서는 동등한 경기를 한 선수가 재경기를 펼치며, 각 경기 마다 강제적인 결정을 내린다.
B1 그룹으로 분류된 모든 선수들은 7cm 지름의 빨간 원을 양쪽 소매 바깥쪽에 바느질하거나 원모양을 갖고 있어야 한다. 원의 중심은 어깨로부터 15cm 밑에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 하며, 이는 심판이 B1 선수에 해당되는 규정을 적용하기 위한 조치이다.